비파괴검사 스터디 내용 정리

1. 필터효과를 이용한 침투 탐상검사 방법

콘크리트, 내화물, 분말금속, 도자기 등과 같은 다공성 재질에 잘 침투하는 석유제 용제나 물 등의 액체에 색깔이 있는 아주 작은 입자의 분말 또는 형광을 발하는 작은 입자를 현탁시킨 액체를 시험체 표면에 균일하게 적용하면, 균열과 같은 열린 부분이 있으면 액체는 속으로 들어가고 표면에는 건전부에 비해 보다 많은 미세한 입자 분말이 잔류하며 쌓이게 된다. 이 쌓인 입자에 의해 형성된 지시모양을 육안 또는 자외선조사등으로 관찰하여 결함의 위치 및 크기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도자기의 제조과정에서 소성 전에 균열의 발생 유무나 콘크리트의 균열 등의 검사에 사용된다. 대상 결함은 균열 및 기공이며, 검출 가능한 결함의 치수는 열린폭의 100㎛ 정도의 균열까지 가능하다. 이 방법은 입자 여과법이라고도 한다.

2. 하전입자의 흡착성을 이용한 침투 탐상검사 방법

비전도성 재료인 유리, 도자기, 플라스틱 등과 같은 시험체의 열려 있는 결함에 낮은 전도도의 액체를 침투시킨 후, 표면의 액체는 제거하고 건조시킨 다음, 경질의 고무 노즐을 사용하여 탄산칼슘의 미세한 입자 분말을 뿜어주면 입자는 양전하를 띠게 되고, 이 전하에 의해 액체 속의 음전하를 띤 이온은 액체 표면으로 이동하여 균열에는 양전하를 띤 탄산칼슘 분말입자가 쌓여 지시모양이 형성되는 것을 이용하여 결함을 검출하는 방법이다. 즉 정전기 현상을 이용하여 절연체 표면에 존재하는 미세한 균열을 검출하는 방법으로, 육안으로는 포이지 않을 정도로 작은 유리병의 균열을 검출하기 위하여 개발한 것이다. 유리나 도자기 등의 전기 절연물 등의 결함 검출에 응용되고 있다. 대상 재료는 비 다공질, 비 전도성 재료인 유리, 도자기 및 플라스틱 등이다. 대상 결함은 균열 및 핀홀이며, 검출 가능한 결함의 치수는 열린 폭이 0.1㎛ 정도의 결함까지 가능하다. 정전기 탐상검사 또는 하전 입자법이라고도 한다.

3. 휘발성의 침투액을 이용한 침투 탐상검사 방법

휘발성이 있는 액체를 시험체 표면에 균일하게 도포하면 액체는 결함 속으로 침투하지만 건전부에는 침투하지 않으므로 결함이 있는 곳과 없는 곳은 균일하게 휘발되지 않으므로 결함이 있는 곳은 얼룩이 생기게 된다. 이런 것을 이용하여 결함의 존재를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대상 재료는 다공질 재료이며, 배경이 건조되기 어렵거나 색이 있는 것은 검사가 불가능하다. 대상 결함은 기공이며, 검출 가능한 결함의 치수는 지름이 100㎛ 이상의 결함이다.